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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빛난 밴드의 전문성”

We're partners
2021-10-28·조회 634·재단법인 밴드

[We're partners] 김지영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밴드는 사회적경제공제기금을 운영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과 협력 하에 지역공제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밴드와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함께 출범시킨 대구지역 최초의 공제기금인 ‘동구우애기금’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밴드와 함께 지역 공제기금 출범을 위해 노력해온 김지영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의 밴드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빛난 밴드의 전문성”

Q.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는# 대구 #동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협의체로, 현재 27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Q.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와 밴드는 지역 공제기금을 함께 조성한 파트너인데요. 함께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영세한 곳들이 많다 보니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이 쉽지 않았어요. 많은 기업가들이 기금의 중요성을 인식했죠. 작은 지역구에서 함께 사업하며 동료애가 점차 커지면서 우리 스스로를 돕는 기금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우리의 사회 가치 활동 자체가 담보’라는 마음으로 결단은 내렸지만 처음에는 막막했어요. 그때 밴드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2017년부터 저희가 #지역기금 운영을 준비하고, 2018년에는 토론회도 열고, 2019년에는 구의회와 같이 연구포럼도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 늘 밴드가 함께 해줬습니다. 그러한 활동이 토대가 되어 2019년 12월 12일에는 대구지역 최초의 #지역공제기금 '#동구우애기금'이 출범했습니다. 밴드는 동구우애기금이 조성되는 초창기 모아진 금액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2억 원을 매칭해주었고, #부금 납입, #대출 계약 체결 및 상환관리 등의 실무도 도맡아 해주었습니다.

Q. ‘동구우애기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지역 최초의 지역 공제기금인 '동구우애기금'은 회원사의 긴급 상황 출현에 대해 단기 운전 자금 및 #공제기금 운영을 통해 위기를 호혜로 극복하고 공적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한 지역기금입니다. 밴드와 협약을 맺고 2억 원 규모의 자조연대기금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27개 협의회 회원사 중 17개 기업이 동구우애기금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기업별로 월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월부금을 납입 약정하여 월별 약정 금액은 총 610만 원이고, 4,370만 원 부금이 적립되어 있습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들까지 적은 금액이라도 보태겠다고 마음을 내주신 분들이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구시에서도 사회가치기금을 출범시키면서 첫 지역기금인 동구우애기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의 첫 사례다 보니 상징성이 큰 것 같아요.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빛난 밴드의 전문성”

 

Q. 밴드가 함께한 동구우애기금이 지역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나요?

처음 출범 당시만 해도 6개월 정도 적립 후 지원을 할 계획이었어요.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다음 해 코로나19로 대구지역이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정말 암흑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그때 동구우애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밴드와 함께 협의회는 그해 5월에 대구지역 회원사 5개 기업에 총 5천 만원의 긴급 대출을 시행했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해 상황이 발생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기존 금융권에 접근하기 어려운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긴급 대출을 지원했고, 협의회와 밴드가 이자를 지원하여 기존 이자율 3.5%가 아닌 이자율 1%를 적용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매출 급감은 물론 고용 유지를 선언한 기업조차 무급 휴직과 정책자금 대출로 근근이 버티고 취약계층의 삶 역시 위협받는 상황이었어요.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도 하늘의 별 따기였고요. 그런 위기 상황에서 동구우애기금이 지역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된거죠.

Q. 파트너로서 밴드를 이야기 한다면요?

공제사업단에서 오랜기간 공제기금을 전문적으로 투명하게 잘 운영해왔기에 기본적인 신뢰가 있기도 했지만 동구우애기금을 설계하는 긴 시간 동안 밴드가 대구에 직접 여러 번 내려오면서 정말 열성적으로 함께 해줬어요. 무엇보다 지난해 ‘코로나19 #긴급대출’을 진행하며 밴드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졌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자까지 감내하며 빠르게 대출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지금처럼 동구우애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마중물 역할을 밴드가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밴드가 어떤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하나요.

사회적경제공제기금이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투명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밴드 구성원들의 노력도 컸고요. 독립 시 주식회사가 아니라 재단법인 형태를 선택한 것도 공제기금을 공적 영역으로 보고 독립성, 투명성,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한 고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진정성과 자부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성장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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